모로코 대 나이지리아, 2025 AFCON 왕좌는 누구에게? 오늘 밤 운명의 결승전

아프리카 축구의 왕좌를 가릴 최후의 결전이 임박했습니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은 모로코의 '아틀라스 사자'와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나이지리아의 '슈퍼 이글스'가 오늘 밤(12월 23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리는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결승전에서 격돌합니다. 대륙 전체가 숨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을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대결 구도를 보입니다. 개최국 모로코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1976년 이후 무려 49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노립니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유럽 빅리그를 호령하는 스타 선수들을 앞세워 통산 네 번째 AFCON 우승에 도전합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자, 홈 어드밴티지와 개인 기량의 맞대결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모로코에서는 파리 생제르맹 소속의 월드클래스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와 세비야의 골잡이 유세프 엔네시리가 공격의 핵심입니다. 하키미의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크로스는 모로코 공격의 시발점입니다. 이에 맞서는 나이지리아의 공격은 나폴리의 득점 기계 빅터 오시멘이 이끕니다. 그의 골 결정력은 단 한 번의 기회로도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꼽힙니다. 양 팀의 에이스가 펼칠 자존심 대결이 이번 결승전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PRISM은 경기 시작 전 팀 뉴스 분석부터 경기 중 상세한 문자 해설까지, 2025 AFCON 결승전의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축구의 가장 뜨거운 현장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