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보다 깊은 울림, 알렉산더 해밀턴의 11가지 인생 교훈

고아 출신 이민자에서 미국 경제 시스템의 설계자로. 알렉산더 해밀턴의 삶은 단순한 성공 신화를 넘어 현대인에게도 유효한 치열한 생존 전략을 담고 있다. 제프 윌서가 집필한 '알렉산더 해밀턴의 인생 가이드'는 그가 남긴 방대한 문서와 서한을 통해 우리가 본받아야 할 지혜를 조명한다.

성공을 부르는 알렉산더 해밀턴의 11가지 인생 교훈

해밀턴의 천재성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는 친구에게 자신의 천재성은 고된 노력의 결실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전업 변호사로 일하면서도 연방주의자 논집의 에세이 51편을 불과 몇 달 만에 써 내려갔다. 이는 당시 함께 작업했던 제임스 매디슨의 29편이나 존 제이의 5편을 압도하는 수치다.

• 미루지 마라: 해밀턴은 국가은행 설립 논란 당시 밤을 새워 4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작성해 마감일보다 일찍 제출했다.
•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지 마라: 국가 부채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도 상환 능력이 동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 그는 여덟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가족 안에서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믿었다.
• 역경을 포용하라: 그는 갈등과 비난 속에서도 자신의 원칙을 지키며 이를 성장의 기회로 삼았다.

원칙과 용서의 미학

해밀턴의 삶은 엄격한 자기 절제와 원칙으로 가득했다. 그는 변호사로서 자신이 옳다고 믿지 않는 사건은 맡지 않기로 결심했으며,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할 신성한 것으로 여겼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외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는 것이다. 그는 군복을 직접 디자인할 정도로 '직업에 맞는 옷차림'이 주는 신뢰의 힘을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