獲川普「完全背書」！海格曼宣布角逐懷俄明州參議員席位
懷俄明州眾議員哈莉特·海格曼在川普的「完全背書」下，宣布角逐2026年參議員席位。此舉不僅牽動懷州政局，更成為觀察川普在共和黨內影響力的重要指標。
川普欽點大將再戰國會！在美國前總統唐納·川普（Donald Trump）的強力支持下，懷俄明州共和黨籍眾議員哈莉特·海格曼（Harriet Hageman）於週二宣布，將角逐2026年的參議員選舉，接替即將退休的同黨參議員辛西婭·拉米斯（Cynthia Lummis）。此舉被視為川普對共和黨（GOP）內部影響力的再次展現。
川普的「完全且徹底」背書
海格曼是川普的堅定盟友，曾在2022年的黨內初選中，憑藉川普的支持，成功罷黜了當時公開批評川普的同黨眾議員麗茲·錢尼（Liz Cheney）。在她的競選啟動影片中，海格曼表示：「這場鬥爭是為了確保下個世紀能見證過去的進步，同時保護我們的文化與生活方式。」
川普本人也迅速在社群平台「Truth Social」上發文，給予海格曼「完全且徹底的」背書，稱她「備受尊敬」。
我深知哈莉特，她是一個『完全的贏家』！她絕不會讓你們失望。
深紅州內的政治盤算與隱憂
懷俄明州是共和黨的鐵票倉，根據出口民調，川普在去年的選舉中以近46個百分點的優勢勝出，而海格曼自己也以近48個百分點的差距成功連任。海格曼在宣傳中強調，她曾與川普合作，為邊境安全爭取了460億美元的額外資金，並致力於驅逐（deport）非法移民。
然而，她的支持並非牢不可破。在今年稍早的一場市民大會上，當海格曼談及聯邦政府削減開支和社會安全議題時，曾遭到現場群眾的噓聲。這顯示，即使在深紅州，單靠川普的光環也未必能擺平所有爭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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