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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암으로 떠난 65세 누나 추모 “내 인생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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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암으로 떠난 65세 누나 추모 “내 인생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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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암 투병 끝에 65세로 세상을 떠난 누나 아델리아 '에이다' 자이들러를 '나의 영웅'이라 부르며 추모했다. 그의 애틋한 심경을 전한다.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누나 아델리아 '에이다' 자이들러를 향한 애틋한 추모의 뜻을 밝혔다. 향년 65세. 클루니는 그녀가 자신보다 훨씬 용감한 사람이었다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클루니는 20일(현지시간) 피플지를 통해 "내 누나 에이다는 나의 영웅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누나는 용기와 유머로 암과 맞서 싸웠다. 나는 그렇게 용감한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며 "나와 아내 아말은 누나를 몹시 그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식 부고에 따르면 자이들러는 지난 12월 19일 켄터키주 에지우드의 한 병원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1960년 5월 2일생인 자이들러는 동생 조지 클루니보다 한 살 위다. 그녀는 동생처럼 할리우드의 화려한 길을 걷는 대신, 켄터키주에서 초등학교 미술 교사로 일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 지역 예술 길드 회원으로 활동하며 예술가로서의 삶을 살았고, 2004년 심장마비로 먼저 세상을 떠난 퇴역 군인 남편 노먼 자이들러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다.

자이들러는 2012년 한 인터뷰에서 동생과의 다른 삶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녀는 "조지는 자신의 인생에서 커리어와 가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그는 연기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도 연기를 즐겼지만, "그것을 감당할 만큼 멘탈이 강하지 못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동생 조지 클루니와 두 자녀 닉 자이들러, 앨리슨 자이들러 헤롤라가가 있다.

PRISM Insight: 조지 클루니와 그의 누나 에이다 자이들러의 이야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평범한 삶이 한 가족 안에서 어떻게 공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명성이 반드시 행복이나 성취의 유일한 척도는 아니며,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길을 걷는 것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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