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books Home|PRISM News
달러 시대의 종언? 21세기 패권은 '에너지와 물'에 달렸다
PoliticsAI 분석

달러 시대의 종언? 21세기 패권은 '에너지와 물'에 달렸다

Source

21세기 글로벌 경제는 미국 달러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다. AI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에너지와 수자원이 새로운 패권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미래 자원 안보의 중요성을 분석한다.

20세기가 `미국 달러`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에너지와 수자원이 세계 경제의 향방을 결정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stat>2025년 12월 23일</stat> 앨버트 바크티진의 기고문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경제에서 에너지 안보가 달러의 역할을 대체할 가장 유력한 금융·전략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화의 후퇴와 '두 개의 블록'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블록 게임: 디커플링의 계량화' 보고서는 세계 무역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두 개의 블록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과거의 세계화로 회귀하기보다 거대 경제 권역(macro-region) 구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 이는 자국 중심의 거대 경제권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최근 국가안보전략과도 일치하는 흐름이다.

이러한 분석은 `미국`이 글로벌 리더십의 형태를 재평가하며 사실상 아시아 지역의 주도권을 `중국`에 넘겨주는 대신, 자국 주도의 자급자족형 거대 권역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제 결제에서 달러의 독점적 지위가 흔들리면서, 어떤 자원이 그 빈자리를 채울 것인지가 새로운 질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AI 시대의 새로운 '석유', 에너지

기고문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에너지'가 가장 자연스러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식, 정보, 기술에 기반한 신경제는 저렴한 자원과 인적 자본 없이는 작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AI 모델을 훈련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양의 전력과 데이터센터 냉각에 필요한 수자원은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로 꼽힌다.

이에 따라 강력한 자원 기반과 함께 과학 및 교육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병행하는 소수의 국가만이 미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AI 기술 배치를 가속화하며 이 분야에서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러시아` 등 다른 국가들도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조기에 인식하고 관련 역량을 키우는 중이다.

PRISM Insight: 다음 전장은 데이터센터

AI 경쟁은 곧 데이터센터 경쟁이며,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과 냉각용 물을 소비하는 '자원 포식자'다. 미래 국가 경쟁력은 반도체 기술뿐 아니라, 이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에너지 및 수자원 인프라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AI지정학중국러시아미국달러 패권에너지 안보

관련 기사

대만 F-16V, 거듭된 지연 끝에 미국서 지상 시험 착수
PoliticsKR
대만 F-16V, 거듭된 지연 끝에 미국서 지상 시험 착수

인도가 반복적으로 지연되었던 대만의 신형 F-16V 전투기가 미국에서 지상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하며, 미중 긴장 속에서 대만의 국방력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트럼프, 마두로에 “물러나는 게 현명할 것” 최후통첩…미-중-러, 베네수엘라 유조선 놓고 정면 충돌
PoliticsKR
트럼프, 마두로에 “물러나는 게 현명할 것” 최후통첩…미-중-러, 베네수엘라 유조선 놓고 정면 충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권좌에서 물러나라며 최후통첩을 보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유조선을 나포하자 러시아와 중국은 '해적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 카리브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KPMG 보고서: 미국의 '탈중국' 압박에도 다국적기업 75%, 2025년 중국 투자 유지·확대
PoliticsKR
KPMG 보고서: 미국의 '탈중국' 압박에도 다국적기업 75%, 2025년 중국 투자 유지·확대

KPMG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갈등 심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기업 4곳 중 3곳이 2025년 투자를 유지하거나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주지사 전 보좌관 '중국 대리인' 혐의, 배심원 평결 불일치로 '심리 무효'
PoliticsKR
뉴욕 주지사 전 보좌관 '중국 대리인' 혐의, 배심원 평결 불일치로 '심리 무효'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의 전직 참모 린다 선이 미등록 중국 대리인 활동 등 19개 혐의에 대해 배심원단이 평결을 내리지 못하면서 법원이 심리 무효를 선언했다. 검찰은 즉각 재심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