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薩德之後的敘利亞:中國謹慎佈局,安全威脅遠勝重建利益
2025年11月敘利亞外長訪中,北京反應謹慎。本文分析中國在後阿薩德時代的敘利亞策略,為何將打擊維吾爾戰士等安全威脅置於經濟重建承諾之上,展現其風險管控優先的外交佈局。
北京一場握手,檯面下卻是緊握的拳頭。在巴夏爾·阿薩德(Bashar al-Assad)政權垮台後,敘利亞外交部長阿薩德·沙伊巴尼(Asaad al-Shaibani)於2025年11月中旬首次官式訪問北京。儘管聯合聲明重申了主權、不干涉與反恐合作,但經濟重建的承諾卻僅止於「探索」階段。這場高風險的地緣棋局,顯示中國的策略核心並非主導重建,而是步步為營的風險管理。
安全第一:外籍戰士構成的紅線
對北京而言,後阿薩德時代的敘利亞,首要議題是反恐。在沙伊巴尼的訪問中,中國反覆強調的,是與「突厥斯坦伊斯蘭黨」(TIP)有關的維吾爾武裝份子所構成的威脅。據悉,數千名維吾爾戰士仍在敘利亞西北部活動,北京視之為心腹大患,擔憂這些經驗豐富的戰士可能回流或攻擊其海外利益。此一安全顧慮,已壓倒任何短期經濟利益,成為中國對敘政策不可逾越的紅線。
數日後在聯合國安理會的會議上,中國大使傅聰更明確點名「東突厥斯坦伊斯蘭運動」(ETIM),敦促大馬士革採取「有效措施」。顯然,對北京而言,安全是重建的先決條件,而非副產品。
不結盟外交:保持距離的藝術
中國的外交策略同樣謹慎。透過強調「主權」、「不干涉」及「敘利亞人主導、敘利亞人所有」等原則,北京得以與敘利亞新領導層保持距離,避免為任何一方背書,從而保留最大的戰略彈性。在聯合國安理會表決解除對敘利亞過渡總統制裁的議案時,中國投下棄權票,便是一個精心計算的信號:既不阻撓敘利亞重返國際舞台,也絕不輕易放棄自身籌碼。
經濟止步:高風險下的謹慎算盤
在經濟層面,中國的保留態度最為明顯。儘管官方聲明頻繁提及重建合作,但北京至今未宣布任何大規模的融資機制或指標性計畫。與中國有關的Fidi Contracting公司在霍姆斯與大馬士革附近的自由區投資備忘錄,被視為一個低成本的試水溫之舉,而非全面投入的信號。
美國與歐盟的層層制裁、治理貪腐風險及未解的安全挑戰,都讓中國資本裹足不前。敘利亞並非「一帶一路」倡議的核心,戰略回報不明確,也使得北京的算盤打得格外精細。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관련 기사
2026년 미네소타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이 3선에 도전하는 팀 월즈 주지사를 꺾을 기회를 맞았으나, 도널드 트럼프의 분열적 언사와 마이크 린델의 출마 가능성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대영제국은 사라졌지만 그 유산은 21세기 지정학과 문화에 여전히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파도를 지배하라'는 구호의 현대적 의미를 분석한다.
브라질이 2026년 초를 목표로 중국인 관광객 및 기업인 대상 비자 면제를 추진한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심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알제리 의회가 프랑스의 132년간의 식민지배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공식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며, 악화된 양국 관계에 새로운 긴장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