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출간 예정, 아크샤라 아쇼크가 유머로 깨부수는 여성들의 금기

생리, 체모, 그리고 여성 위생. 모두가 겪는 일상이지만 누구도 선뜻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유쾌한 만화로 재탄생했다. 인도의 일러스트레이터 아크샤라 아쇼크(Akshara Ashok)는 대담하고 활기찬 디지털 아트를 통해 사회적 금기에 도전하고 있다.

첫 단행본 'The Little Book Of Big Girl Things' 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던 그녀의 작품들이 드디어 종이 위로 옮겨진다. 아쇼크는 최근 2026년 1월 말, 자신의 첫 번째 책인 'The Little Book Of Big Girl Things'를 출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간은 그녀가 그동안 그려온 인기 코믹스뿐만 아니라 성인기, 인간관계, 정신 건강, 그리고 자아 발견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을 포함하고 있다.

유머로 넘는 사회적 장벽

아쇼크는 사회적 터부를 다루는 데 있어 유머를 가장 강력한 도구로 활용한다. 그녀는 타인을 비난하지 않으면서도 문제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농담을 섞는다. 하지만 인터넷 환경이 변하고 나이가 들면서 지난 몇 년(years) 동안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컨벤션에서 독자들의 실시간 반응을 보는 것이 그녀에게는 여전히 큰 창작의 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