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의외의 인물 8인
12월 25일이 생일인 의외의 인물들을 만나보세요. 아이작 뉴턴부터 클라라 바튼, 셰인 맥고완까지,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유명인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예수의 실제 생일이 12월 25일이 아닐 것이라는 데 역사학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날을 생일로 기념하는 역사적 인물은 없을까요? 과학, 구호 활동, 음악 등 각자의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긴,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의외의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과학과 인류애의 탄생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은 1642년 12월 25일에 태어났습니다. 당시 사용하던 율리우스력 기준이며, 현재의 달력으로는 1월 4일에 해당합니다. 흥미롭게도 뉴턴은 크리스마스가 예수의 실제 탄생일이 아니라 로마의 동지 축제에 맞춰 정해진 날짜라고 처음 주장한 인물 중 한 명이었습니다.
미국 적십자사를 설립한 클라라 바튼(Clara Barton) 역시 1821년 12월 25일에 태어났습니다. 교사 출신 간호사였던 그녀는 남북전쟁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주의 활동에 헌신했습니다.
국부(國父)와 문화 아이콘들
파키스탄의 건국자 무함마드 알리 진나(Muhammad Ali Jinnah)도 1876년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인물입니다. 파키스탄 인구의 약 95%가 이슬람교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슬람 국가의 아버지가 크리스마스에 태어났다는 사실은 이색적입니다.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를 수집한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의 창시자 로버트 리플리(Robert Ripley), 'Parrotheads' 팬덤을 이끄는 가수 지미 버핏(Jimmy Buffett), 유리스믹스(Eurythmics)의 보컬 애니 레녹스(Annie Lennox), 그리고 불후의 크리스마스 명곡 'Fairytale of New York'을 부른 밴드 포그스(The Pogues)의 리더 셰인 맥고완(Shane MacGowan) 또한 크리스마스에 태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즐겁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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