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M 사자부터 볶음밥 파도까지: 당신이 진짜라고 믿었던 바이럴 조작 사진들
MGM 사자, 볶음밥 파도 밈, 역사상 최초의 댑 자세 등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지만 사실은 정교하게 조작된 바이럴 사진들의 진실을 파헤칩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볶음밥 파도' 사진을 기억하는가? 혹은 MGM 영화의 상징인 포효하는 사자가 촬영을 위해 묶여있던 모습은? 이 사진들 중 상당수는 정교하게 조작된 가짜 이미지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진실'로 공유되고 있다. Bored Panda가 정리한 목록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쉽게 디지털 이미지에 속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들을 살펴본다.
동물, 자연의 경이로움 뒤에 숨은 진실
인터넷은 귀엽거나 특이한 동물 사진이 퍼지기 가장 좋은 곳이다. 콧수염과 화난 듯한 눈썹을 가진 고양이 사진은 즉시 바이럴이 됐지만, 사실 눈썹은 포토샵으로 그려 넣은 것이었다. 늠름한 검은 사자 역시 마찬가지다. 하얀 사자를 검게 칠한 조작 사진으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종이다. MGM 로고 촬영을 위해 사자를 묶어놓았다는 충격적인 사진의 진실은 더욱 의외다. 해당 사진은 사자가 동물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위해 마취된 모습이었다. 이 사자는 무사히 회복했으며, MGM은 1957년부터 현재의 '레오'까지 총 7마리의 사자를 로고에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자연 풍경 사진도 예외는 아니다. 태국의 바위 사진과 독일의 성을 합성해 만든 '마법의 성'이나, 러시아 바이칼 호수의 얼어붙은 사진을 베네치아 운하와 합성한 '얼어붙은 베네치아'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을 속였다.
밈이 된 순간, 조작된 역사
최근 가장 유명했던 조작 사례 중 하나는 '볶음밥 파도' 밈이다. 요리사가 거대한 밥으로 파도를 만드는 이 사진은 사실 일본의 음식 모형 가게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 조각상이었다. 또한 '역사상 최초의 댑(dab) 자세'라는 제목으로 퍼진 흑백 사진은 2017년에 촬영된 영화 '덩케르크'의 촬영 현장 사진을 흑백으로 바꾼 것이다.
아찔한 파일럿의 '상공 셀카'는 안전하게 착륙한 뒤 지상에서 찍은 사진이었고, 국립공원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을 곰이 쫓는 사진 역시 각각 다른 두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한 결과물이다. 이처럼 극적인 순간을 연출한 사진일수록 한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관련 기사
큰박쥐부터 심해 오징어, 거미줄에 뒤덮인 나무까지. 우리가 몰랐던 자연의 어둡고 기괴한 모습을 담은 바이럴 사진들을 확인해 보세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의상 노출 영상과 미스터리 남성과의 키스 영상으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반복되는 기행에 가족들의 걱정도 깊어지고 있다.
팬데믹 시절, 완벽한 홈 오피스 사진에 지친 사람들이 공유한 '진짜' 재택근무 환경. 빨래 바구니 책상부터 다리미판 사무실까지,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던 바이럴 트렌드를 돌아본다.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루돌프 순록이 암컷이라는 트윗으로 크리스마스에 온라인 논쟁을 일으켰다. 조회수 310만 회를 넘긴 이 논쟁의 배경과 사람들의 반응을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