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이스라엘 군사 공격: 6개국을 겨냥한 전례 없는 다각적 공세

단 한 해 동안 6개국을 타격했다. 2025년이스라엘은 전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많은 나라를 상대로 군사 작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 감시 단체 ACLED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최소 10,631건의 공격을 수행하며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지리적 공세를 기록했다.

2025년 이스라엘 군사 공격의 지리적 확장

이스라엘의 공격은 팔레스타인, 이란, 레바논, 카타르, 시리아, 예멘 등 중동 전역을 휩쓸었다.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곳은 가자지구로, 올해에만 25,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62,00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를 수백 차례 위반하며 공세를 지속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이란: 6월 13일, 전투기 200대를 동원해 나탄즈 핵시설을 포함한 수십 곳을 폭격했다.
• 카타르: 9월 9일, 도하의 외교 단지를 공습해 하마스 고위 지도자의 가족을 포함한 6명을 살해했다.
• 예멘: 후티 반군을 겨냥해 48차례의 공격을 감행했으며, 사나 공항과 주요 발전소를 파괴했다.

공해상 및 시리아로 번진 군사 활동

이스라엘의 군사적 행보는 영토 밖 공해상까지 뻗어 나갔다. 튀니지, 몰타, 그리스 인근 해역에서 가자로 향하던 구호선을 드론으로 공격한 사례가 보고됐다. 시리아에서는 2024년 12월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무기가 '극단주의자'들에게 넘어가는 것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다마스쿠스의 국방부 건물을 포함해 200건 이상의 폭격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