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去最大122兆円予算案とGDP24位転落の現実:日本経済、岐路に立つ
過去最大の122兆円予算案を策定する一方、一人当たりGDP順位は24位に後退した日本。12年ぶりの診療報酬引き上げなど、高齢化社会への対応と経済成長の課題を分析します。
日本政府が2026年度予算案として過去最大となる122兆円規模の調整を進める中、同国の経済的立ち位置を示す新たな指標が発表されました。内閣府によると、2024年の日本の一人当たり名目GDPは、経済協力開発機構(OECD)加盟国の中で前年の22位から24位に後退しました。円安が主な要因とみられており、記録的な予算規模とは裏腹に、日本経済が直面する構造的課題を浮き彫りにしています。
高齢化社会への対応:12年ぶりの診療報酬引き上げ
今回の予算案で特に注目されるのが、社会保障費の増大です。その象徴的な動きとして、政府は医療サービスの公定価格である診療報酬を全体で2.22%引き上げる方針を固めました。プラス改定は実に<stat>12年</ぶりとなり、急速に進む高齢化を背景とした医療費の増大に対応する狙いがあります。この決定は、日本が持続可能な社会保障制度を維持するために、財政的な負担増を避けられない現実を示唆しています。
経済政策の再評価と模索
大規模な財政出動の一方で、政府は既存の政策の見直しも進めています。例えば、10年用のパスポート申請手数料を7000円引き下げる方針が示されたほか、エネルギー政策においては、これまで推進してきたメガソーラー(大規模太陽光発電所)への導入支援策を、廃止も含めて検討する段階に入りました。これらの動きは、限られた財源の中で、より効果的な政策へと舵を切ろうとする政府の模索の表れとみられます。
過去最大の予算規模でありながら、その中身は高齢化対策など国内の守りを固める色彩が濃いように見えます。一人当たりGDPの順位後退は、単なる為替の問題だけでなく、長期的な経済の活力低下を示唆している可能性も。財政支出による対症療法と、経済の構造改革という根本治療のバランスをどう取るか、日本は難しい判断を迫られ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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