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챌린지' vs '빅브라더', 두 리얼리티 챔피언의 크리스마스 영화 동맹

미국 리얼리티 쇼의 전설적인 두 인물이 경쟁의 장을 떠나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만난다. MTV의 '더 챌린지'에서 stat(2회) 우승한 카라 마리아 소르벨로와 CBS '빅브라더 13'의 챔피언 레이첼 라일리가 그 주인공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슬토 맨션(Mistletoe Mansion)'이라는 제목의 홀리데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공동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미슬토 맨션'은 '크리스마스의 12번의 데이트'라는 가상의 리얼리티 TV 쇼를 배경으로 하는 메타 로맨틱 코미디다. 여기서 소르벨로와 라일리는 실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쇼의 공동 호스트 역할을 맡는다. 영화의 공식 설명에 따르면, 극적인 결말을 선호하는 '드라마 추구형' 호스트 소르벨로와, 진정한 사랑을 중시하는 '로맨티스트' 호스트 라일리는 쇼의 방향을 두고 끊임없이 충돌한다. 갈등의 중심에는 여성 출연자 에이바와 제작진 루크 사이에 피어나는 예상치 못한 감정이 있다.

특히 라일리의 캐릭터는 '빅브라더'에서 만나 결혼한 남편 브렌든 빌레가스와의 실제 '쇼맨스(showmance)' 경험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캔디스 케인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으며, 촬영은 stat(2026년 1월 10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stat(39세)의 소르벨로는 2010년 '더 챌린지'에 데뷔한 이래 MTV와 파라마운트+에서 총 stat(16개) 시즌에 추가로 출연하며 시리즈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녀는 stat(6번)의 결승 진출과 stat(2번)의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stat(41세)의 라일리 역시 2010년 '빅브라더'로 데뷔했으며, '셀러브리티 피어 팩터', '스네이크 인 더 그래스' 등 다수의 리얼리티 쇼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또한 '어메이징 레이스'와 '더 트레이터스'에도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