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의 '남배우 리스크', 5번째 논란 속 2026년 신작 캐스팅
배우 한지민이 5번째로 상대 남자 배우의 스캔들 리스크에 직면했다. 강지환, 박유천부터 신작의 박성훈까지, 반복되는 논란과 그 배경을 분석한다.
한두 번이 아니다. 배우 한지민이 호흡을 맞춘 남자 배우가 논란에 휩싸인 것이 벌써 다섯 번째다. 탄탄한 연기력과 흥행 파워에도 불구하고, 상대 배우의 스캔들로 인해 작품까지 영향을 받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잊혀진 명작: 강지환부터 박유천까지
시작은 2007년 방영된 KBS 드라마 '경성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강지환이다. 당시 두 사람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할 정도로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지만, 2019년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면서 드라마는 '다시 볼 수 없는 작품'이 되었다. 그는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함께 주연을 맡았던 그룹 동방신기(TVXQ) 출신 배우 박유천 역시 마찬가지다. 이 작품으로도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지만, 이후 박유천이 마약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팬들은 '범죄자를 지지할 수 없다'며 작품에 등을 돌렸다. 2011년JTBC '빠담빠담'의 정우성 또한 복잡한 사생활 문제가 대중에 알려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현재 진행형 캐스팅 논란
최근 사례는 더욱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3년JTBC '힙하게'에서 호흡을 맞춘 이민기는 과거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비록 모든 혐의를 벗었지만, 캐스팅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논란이 재점화되며 일부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다.
그리고 2026년 공개 예정인 JTBC의 웹툰 원작 로맨스 '효율적 연애'의 상대역으로 배우 박성훈이 발표되면서 논란은 정점에 달했다. 박성훈은 2025년 초, 개인 SNS에 부적절한 '오징어 게임' 패러디 이미지를 실수로 게시해 큰 비판을 받았고, 이로 인해 다른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그가 공개 사과 후 활동을 재개했음에도, 일부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냉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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