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샵, 500달러 기프트카드 출시... 아마존과 연말 쇼핑 대전

틱톡이 연말 시즌을 겨냥해 최대 500달러까지 구매 가능한 틱톡샵 디지털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 소셜 미디어를 넘어 아마존, 이베이와 본격적인 이커머스 경쟁에 나선 틱톡의 전략을 분석한다.

잊어버린 연말 선물이 있다면? 이제 틱톡이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소셜 미디어 거인 틱톡이 아마존과 이베이가 장악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자사 이커머스 플랫폼인 틱톡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

2023년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한 틱톡의 이번 행보는 연말연시 선물을 잊은 쇼핑객들을 겨냥한 시기적절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대 500달러, 맞춤 디자인까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10달러에서 500달러까지 기프트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단순히 금액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휴일, 생일, 결혼 등 각종 기념일을 축하하는 애니메이션 디자인으로 카드를 꾸미는 개인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기프트카드를 받은 사람은 감사의 메시지를 회신할 수도 있다.

격동 속 던진 이커머스 승부수

이번 기프트카드 출시는 틱톡이 여러 변화를 겪는 와중에 이뤄졌다. 며칠 전 틱톡의 소유권이 공식적으로 변경되었고, 최근에는 다소 혼란스럽게 진행된 시상식을 열기도 했다. 무엇보다 틱톡샵 플랫폼 자체는 규정을 위반하는 상품들의 범람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최대 500달러, 맞춤 디자인까지

격동 속 던진 이커머스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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