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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3주 연속 1위... K팝의 흔들리지 않는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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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3주 연속 1위... K팝의 흔들리지 않는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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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가 'DO IT' 앨범으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엔하이픈, 아일릿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장악하며 4세대 선두주자 입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최신 앨범 'DO IT'으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2025년 12월 20일 마감된 최신 주간 차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10위권 내 순위를 유지하며 팬덤의 규모와 충성도를 넘어 대중적 인기를 확보했음을 증명했다.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K팝의 차트 점령

이번 주 월드 앨범 차트는 K팝의 '세대별 동반 성장'을 명확히 보여주는 축소판과 같았다. 스트레이 키즈의 독주 아래, 엔하이픈(ENHYPEN)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같은 4세대 대표 주자들이 나란히 상위권에 안착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굳건한 팬덤을 과시했다. 특히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고 있는 신인 그룹 아일릿(ILLIT)과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그리고 가상의 그룹 코티스(CORTIS)까지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K팝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동력의 등장을 알렸다.

한편, '살아있는 전설'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TWICE)의 앨범들은 발매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스테디셀러'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K팝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독립된 음악 장르로서 글로벌 시장에 완전히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

PRISM Insight: K팝의 현재 성공은 단순히 한두 그룹의 스타 파워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베테랑 그룹이 구축한 팬덤의 '충성도'와 신인 그룹이 유입시키는 '새로운 활력'이 동시에 작용하는, 고도로 발달된 산업 생태계의 결과물이다. 이는 특정 아티스트의 공백기에도 장르 전체의 영향력이 유지되는, 지속 가능한 '팬덤 경제' 모델이 완성되었음을 의미한다. 빌보드 차트는 그 성과가 나타나는 가장 상징적인 지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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