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증시, 정부 경기 부양책 업고 상승 랠리 펼치나?
코탁 마힌드라 자산운용의 닐레시 샤 사장은 인도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증시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재와 제조업이 핵심 투자 테마로 꼽혔다.
인도 증시,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 인도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내수 소비를 촉진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닛케이에 따르면, 인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코탁 마힌드라 자산운용(Kotak Mahindra Asset Management)의 닐레시 샤 사장은 기업 실적 개선이 증시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위험 대비 수익률' 측면에서 인도 주식이 매력적이라고 주장했다.
정부 부양책이 불 지핀 '소비의 힘'
샤 사장의 낙관론은 인도 정부의 경제 정책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인도 내수 소비를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 증가는 곧 기업의 매출 및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고, 이는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된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인도 증시의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만들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핵심 투자 테마: 소비재와 제조업
이러한 전망에 따라 코탁 마힌드라 자산운용은 '소비'와 '제조업'을 핵심 투자 테마로 삼고 있다. 정부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이 두 분야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인도의 거대한 인구와 젊은 인구 구조는 소비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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