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연말 13만원 파격 할인… '딱 좋은' 태블릿의 귀환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128GB, WiFi) 모델이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12월 22일 기준, 아마존에서는 정가 499달러에서 20% 할인된 399달러(약 13만원 할인)에 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아마존은 현재 정확한 배송 예정일을 공지하지 않고, 추후 알림을 주겠다고만 밝힌 상태다. 매셔블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까지 제품을 받길 원한다면 동일한 399달러에 판매하며 12월 24일 배송을 제공하는 베스트바이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때로는 작은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다. 여행이 잦은 사람, 매일 캠퍼스로 통학하는 학생, 혹은 가볍고 편리한 기기를 선호하는 모든 이에게 아이패드 미니의 콤팩트한 크기는 완벽한 해답이 될 수 있다.

특히 독서를 즐기는 이들에게 아이패드 미니는 최고의 선택이다. 매셔블의 사만다 만지노 기자는 "아이패드 에어 같은 11인치 모델은 단순히 책을 읽기에는 화면이 너무 크다"며, 아이패드 미니의 컴팩트한 사이즈와 빠른 처리 속도가 독서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단순한 전자책 리더를 넘어, 스트리밍까지 즐길 수 있는 다재다능한 태블릿"이라고 덧붙였다.

7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8.3인치 디스플레이에 128GB 저장 공간을 갖췄다. 애플 측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동안 웹 서핑이 가능한 '올데이 배터리'를 특징으로 내세운다. 매셔블의 스탠 슈뢰더 수석 에디터는 "컴팩트한 태블릿을 원한다면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 7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한 바 있다.

**PRISM Insight:** 스마트폰은 점점 커지고 대형 태블릿은 노트북의 영역을 넘보는 지금, 아이패드 미니의 꾸준한 인기는 '집중을 위한 휴대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증명한다. 이번 연말 할인은 단순한 가격 인하가 아니라, 크기와 성능 사이에서 '딱 좋은' 균형점을 잡은 제품이 시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매력을 갖는지 보여주는 현상이다.

2026년 새해 목표 달성을 도와줄 가볍고 강력한 태블릿을 찾고 있다면, 399달러라는 매력적인 가격에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할 기회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