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김우빈, 10년 열애 끝 결혼…BTS 뷔·엑소 디오 등 시상식급 하객단 몰려

10년 가까이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받아 온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12월 20일, 두 사람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공식 발표하며 우아한 웨딩 화보를 함께 공개했다.

이번 결혼식은 국내 최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멜론뮤직어워드(MMA)와 같은 날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연예계 최정상급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세기의 결혼식'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특히 K팝과 영화계를 아우르는 화려한 하객 명단이 큰 화제를 모았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 따르면, 김우빈의 절친으로 알려진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엑소(EXO)의 멤버이자 배우인 디오(도경수)는 MMA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뒤 결혼식에 참석하고, 다시 시상식 무대를 위해 돌아가는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팬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디오는 배우 이광수와 함께 거의 동시에 식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배우 이병헌, 김태리, 엄정화, 류준열, 안보현, 남주혁, 공효진 등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PRISM Insight: 이번 결혼식은 단순한 스타의 결합을 넘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의리와 인적 네트워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주요 시상식과 겹치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정상급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것은, 스크린 안의 파트너십만큼이나 스크린 밖의 인간관계가 업계 내에서 강력한 자산임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