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시 모건을 가장 잘 흉내 내는 배우? 그의 대답은 '에디 머피'
코미디언 트레이시 모건이 토크쇼 '셰리'에서 자신을 가장 잘 흉내 내는 배우로 에디 머피를 꼽았다. SNL 50주년 스페셜과 두 사람의 깊은 우정에 대해 알아본다.
“누군가 당신을 흉내 낸다면, 당신이 이긴 겁니다.” 코미디언 트레이시 모건이 자신을 가장 완벽하게 모사하는 배우로 코미디의 전설 에디 머피를 꼽으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그는 에디 머피 같은 인물에게 인정받는 것은 영광 그 자체라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모건은 최근 토크쇼 ‘셰리(Sherri)’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 셰리 셰퍼드가 티나 페이, 티파니 해디시 등 많은 코미디언이 그의 독특한 목소리를 흉내 낸다고 언급하자, 모건은 그중에서도 에디 머피의 모사가 단연 최고라고 답했다.
SNL 50주년, 전설이 전설을 연기하다
모건이 특히 감명받은 순간은 지난 2월 16일에 방영된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50주년 기념 스페셜이었다. 당시 인기 코너였던 ‘블랙 제퍼디’ 스케치에서 에디 머피는 트레이시 모건 자신을 연기했다. 정작 모건 본인은 다리우스라는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머피와 호흡을 맞췄다. 모건은 이를 두고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단순한 선후배 관계를 넘어선다. 모건은 “에디는 내 사람이다. 우리는 거의 매일 전화로 이야기한다”며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2019년 머피가 SNL 호스트로 복귀했을 때, 크리스 록, 데이브 샤펠과 함께 무대에 섰던 순간을 자신의 커리어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이들은 2021년 영화 ‘커밍 2 아메리카’에서도 함께했으며, 지난 11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머피의 다큐멘터리 ‘비잉 에디(Being Eddie)’에도 모건이 출연했다.
성장의 원동력이 된 '가면 증후군'
흥미롭게도 모건은 자신이 ‘가면 증후군(imposter syndrome)’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에디 머피와 같은 친구들이 “나보다 더 웃기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을 계속 발전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거장들과의 교류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며 성장해 온 그의 겸손한 태도를 엿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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