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리버스 시즌 1 피날레: 캐롤과 마누소스, 동맹 대신 충돌을 택한 이유
Apple TV '플러리버스' 시즌 1 피날레에서 캐롤과 마누소스가 만났지만 협력 대신 충돌했습니다. 배우 리아 시혼과 카를로스-마누엘 베스가가 밝힌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하세요.
마침내 만난 두 사람, 그러나 악수 대신 불꽃이 튀었다. Apple TV의 인기 시리즈 플러리버스(Pluribus) 시즌 1 피날레에서 시청자들이 기다려온 만남이 성사됐다. 하이브마인드에 가장 강력하게 저항하는 두 인물, 캐롤 스터카(리아 시혼)와 마누소스 오비에도(카를로스-마누엘 베스가)가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첫 만남은 열정적인 동맹 결성보다는, 지구상에서 가장 고집 센 두 사람의 힘겨루기에 가까웠다. 배우 카를로스-마누엘 베스가는 매셔블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러한 충돌을 오히려 반겼다고 밝혔다.
인간적이기에 필연적이었던 갈등
베스가는 "두 사람 사이에 일종의 충돌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고, 또 그러길 바랐다"며 "그것이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이브마인드인 '조이닝'은 결코 다투지 않고 모든 것에 동의하는 집단이지만, 캐롤과 마누소스가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다는 점이야말로 그들을 진짜 인간으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시각차는 마누소스가 파라과이에서 앨버커키까지 오는 동안, 캐롤이 하이브마인드의 일부인 조시아(캐롤리나 위드라)와 관계를 시작하면서 비롯됐다. 이 관계로 인해 캐롤의 관점은 유연해진 반면, 마누소스의 파괴 의지는 더욱 확고해졌다.
번역기, 제3의 배우가 되다
캐롤 역의 리아 시혼 역시 두 사람의 갈등을 즐겼다고 말했다. 그녀는 매셔블에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확신하는 움직일 수 없는 바위 같은 존재"라며, 마체테를 들고 나타난 마누소스와 그들을 해치고 싶지는 않았던 캐롤의 대립을 설명했다. 특히 캐롤이 '적과 동침'하는 상황을 들키면서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장면은 긴장감과 함께 유머를 더했다.
이 장면의 재미를 더한 또 다른 요소는 바로 캐롤의 휴대폰 번역기였다. 끊임없이 대화에 끼어들고, 멈춰달라는 말까지 번역하는 이 기계는 무미건조한 유머를 자아내는 제3의 존재가 됐다. 촬영 비하인드에 따르면, 실제 촬영장에서는 다른 배우 소피아 엠비드가 번역기 목소리를 연기하며 현장감을 높였다고 알려졌다. 베스가는 제작자 빈스 길리건의 "방해받더라도 계속 대화하라"는 조언 덕분에 좌절감을 극복하고 촬영을 즐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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