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MMA 무대 '무반응' 논란…에스파·아이브 등 동료 아이돌 태도 도마 위
블랙핑크 제니의 MMA 무대에 대한 동료 아이돌들의 '무반응' 영상이 온라인에서 논란. 에스파, 아이브, 라이즈 등이 태도 문제로 비판받는 가운데, 과도한 해석이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요약
블랙핑크 제니의 멜론뮤직어워드(MMA) 무대 중 일부 동료 아이돌들의 반응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에스파, 아이브, 라이즈 등의 멤버들이 제니의 공연에 특별한 호응 없이 무표정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으며,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이 선배 아티스트에 대한 '태도'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점화됐다.
사건의 발단
논란은 한 팬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유튜브와 X(구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시작됐다. 영상은 제니가 솔로곡 'You & Me' 무대를 펼치는 동안 객석에 앉아 있는 다른 아이돌들을 비춘다. 코리아부 등 외신에 따르면, 영상 속 에스파, 아이브, 라이즈, ALLDAY PROJECT 등 다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을 본 한국 네티즌들은 이들의 반응이 다소 냉담하거나 무관심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K팝 산업에서 대선배 격인 제니의 무대에 박수나 호응 같은 최소한의 리액션도 보이지 않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다. 한 네티즌은 "카메라가 자신을 찍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굳이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엇갈리는 시선
물론 반론도 만만치 않다. 장시간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인한 피로, 무대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차이, 혹은 단순히 화면에 잡힌 순간의 표정만으로 전체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한 팬은 "몇 초짜리 영상으로 한 사람의 인성을 재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악의적인 편집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K팝 팬덤 문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의 모든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되고, 그들의 작은 표정 하나하나가 대중의 평가 대상이 되는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PRISM Insight: 이번 '무반응'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아이돌을 24시간 감시하는 '디지털 팬옵티콘(Digital Panopticon)' 현상의 심화를 보여준다. 무대 위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객석에서의 '관람 태도'까지 평가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이는 아이돌에게 상시적인 감정 노동을 강요하고, 찰나의 모습이 맥락 없이 비난의 근거가 되는 소셜 미디어 시대의 그림자를 명확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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