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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 월렛, USDT 하나로 5개 블록체인 넘나든다… 비싼 이더리움 수수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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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 월렛, USDT 하나로 5개 블록체인 넘나든다… 비싼 이더리움 수수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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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 월렛이 이더리움, 트론, 폴리곤 등 5개 블록체인에서 USDT를 통합 지원합니다. 비싼 이더리움 수수료를 피해 저렴한 네트워크로 USDT를 전송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핵심 요약

암호화폐 지갑 젬 월렛(Gem Wallet)이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여러 블록체인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멀티체인 기능을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사용자들은 이더리움의 비싼 거래 수수료를 피해 트론이나 폴리곤 등 저렴한 네트워크로 USDT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내 지갑에서 무엇이 달라지나?

지금까지 특정 블록체인 위의 USDT(예: 이더리움 기반 ERC-20)를 다른 블록체인(예: 트론 기반 TRC-20)으로 옮기려면, 보통 암호화폐 거래소에 입금한 뒤 다른 네트워크로 출금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간과 추가 수수료가 발생했죠.

젬 월렛의 이번 업데이트로 이 모든 과정이 지갑 안에서 해결됩니다. 지원되는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트론, 폴리곤, 솔라나, 아발란체 등 총 5개입니다. 사용자는 이제 자신의 필요에 따라 가장 빠르거나 가장 저렴한 네트워크를 골라 USDT를 보낼 수 있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혜택은 '수수료 절감'입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혼잡할 때 USDT를 보내려면 수수료로 수천 원, 심하면 수만 원을 내야 했습니다. 젬 월렛 측에 따르면, 이제 동일한 작업을 트론이나 폴리곤 네트워크를 통해 단 몇십, 몇백 원의 수수료로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내 지갑에서 나가는 불필요한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제인 도 젬 월렛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목표는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돌려주는 것”이라며 “이번 통합으로 사용자들이 속도와 비용을 직접 비교하며 자신의 필요에 가장 적합한 네트워크를 고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PRISM 분석: '멀티체인'은 기본, 똑똑한 지갑이 살아남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암호화폐 지갑 시장의 큰 흐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단순히 자산을 보관하는 ‘디지털 금고’ 역할을 넘어, 여러 블록체인 생태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허브’가 되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지는 시대가 왔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편의성이 크게 늘었지만, 유의할 점도 있습니다. 자산을 주고받을 때 내가 지금 어떤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는지 명확히 인지해야 하는 ‘책임’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네트워크 주소로 코인을 보내면 자산을 잃을 수 있으므로, 송금 전 네트워크 종류를 두세 번 확인하는 습관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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