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 키스: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장기용·안은진의 성공적 피날레

마지막 회에 시청률이 폭발했다. SBS의 로맨틱 코미디 ‘다이너마이트 키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 주연의 이 드라마는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방영된 최종회에서 방영 기간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시청률 1위로 증명한 '유종의 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 키스’ 마지막 회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경쟁작들을 따돌렸다. 이는 방영 내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두 주연 배우의 로맨틱한 케미스트리가 시청률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K-로코의 저력 재확인

최근 스릴러나 판타지 등 장르물이 강세를 보이는 K-드라마 시장에서 ‘다이너마이트 키스’의 성공은 주목할 만하다. 정통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번 성과는 향후 드라마 제작 시장에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