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새스 전 美 상원의원, 4기 췌장암 진단 공개… "싸움 없이 물러서지 않을 것"
벤 새스 전 네브라스카 상원의원이 4기 전이성 췌장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투병 의지와 기독교적 신앙을 바탕으로 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학계와 정계를 오간 전 상원의원이 4기 전이성 췌장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지난주 진단을 받았다며, 투병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죽음의 선고', 그러나 새로운 관점
새스 전 의원은 자신의 병에 대해 "진행성 췌장암은 지독한 병이며, 죽음의 선고와 같다"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그러나 우리는 이미 지난주 이전부터 죽음의 선고를 받고 있었다. 우리 모두가 그렇다"고 덧붙이며, 진단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치료에 임할 것이며 "싸움 없이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탄 앞둔 시기, 신앙으로 찾은 희망
새스 전 의원은 힘든 소식을 전하기에 좋은 시기란 없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둔 대림절 시기가 최악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기독교인으로서 크리스마스를 앞둔 몇 주는 다가올 것에 대한 희망을 향해 우리의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이라며 신앙을 통한 위안을 드러냈다. 그는 "죽음과 죽어가는 과정은 다르다. 죽어가는 과정 역시 살아가야 할 삶의 일부"라며, 남은 시간을 유머와 함께 적극적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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