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만원짜리 서피스 랩탑 3, 단 50만원? 리퍼브 딜의 재발견

100만원이 훌쩍 넘던 프리미엄 노트북을 50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면 어떨까? 최근 등장한 리퍼브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3(Microsoft Surface Laptop 3) 딜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정가 1,099달러짜리 제품이 379.99달러에 판매되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을 뛰어넘는 성능

이번에 주목받는 모델은 2019년에 출시된 서피스 랩탑 3다. 핵심은 가격 안에 담긴 사양이다. 인텔 코어 i7(Intel Core i7) 프로세서, 16GB RAM, 그리고 512GB SSD 저장 공간을 갖췄다. 이 정도 사양은 출시된 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부분의 문서 작업, 웹 서핑, 멀티태스킹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의미한다.

‘리퍼브’라는 선택지

물론 '리퍼브' 제품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리퍼브 제품은 단순 중고와는 다르다. 보통 초기 불량으로 반품되었거나 전시용으로 사용된 제품을 제조사가 직접 수리하고 검수하여 다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새 제품에 준하는 성능을 보장하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딜은 최신 기술을 좇기보다 검증된 성능의 기기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